논문을 쓰다 보면 밤을 순식간에 지나갑니다.하지만 불과 2장 남짓 진도가 나는데 이걸 어떻게 할까요?
글을 쓰고 보면 논리가 벗어나는지가 보이기 전에 IRB에 승인된 연구 계획서도 지금 보면 결점이 보이네요 그래서 글도 훈련이 되네요 다만 진도가 안 나와서 문제지만, 지금 다행히 실업자라도 그 바쁜 직장에 적을 두고 있다면 아마도 중병에 걸렸다고 생각합니다.통계를 여기저기로 살펴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면서도 흥미를 돋우는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이런 곳이 학문 탐구의 매력인지도 모릅니다.사회 과학은 정확한 객관성을 증명하는 자연 과학이 아니기 때문에 실험 연구보다는 통계 자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한국의 컴퓨터 산업의 발달은 통계학의 방대한 집대성을 이루어 작고 세밀한 통계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군요 그래서 사회 복지 쪽, 특히 제 분야였던 건강 보험 관련 자료를 얼마든지 국민의 한 사람으로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까닭도 없는 강남이라는 것은 아니었거든요, 강남이 서초보다 뛰어난 1위로 건강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습니다.용산(용산)과 송파(송파)은 중구보다 떨어지고 있으며 30년 전 테표은로(태평로)의 힘이 아직 건재함을 통계 숫자가 나타내고 있군요 압도적인 숫자를 보건 오에 미나미가 대한민국 내 건강을 더 살린다고 봐야겠죠.부자의 강남이 사회 복지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합니다.부자라고 무조건 부정적인 시선은 노노 통계의 긍정적인 측면을 보았습니다
조금씩 나아갈 수밖에 없지만 또 조금씩 논리적인 사실을 깨달을 때마다 조금 흥분되기도 합니다. 이 시각 이후에나 잠이 들기 때문에 늦게까지 숙면을 취하는 행복한 아침이 곧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