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메모를 옮긴다.벌써 1년이 지났다. 혹은 아직 1년밖에 지나지 않은 일이다. 시카고 MPSA 학회를 방문하고 나서.많은 단상이 있었다.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많은 언덕을 넘어왔다. 콤프, 박사 논문 프로포절, 방법론 워크숍. 가족들도 만나고 내가 좋아하는 도시도 찾고 연말에 동부에도 다녀왔다. 그리고 한 해가 지나 박사 논문 챕터를 포함해 주력 페이퍼 3개를 들고 학회에 다시 왔다.수만 번의 좌절과 자괴감에 사로잡혀 다시 스스로와의 사투를 벌이며 here Iam.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정치학회에 다시 왔다.이 학회 사이에 어떤 이익이 있는지, 무엇을 배울지 – 얼마나 학회에서 처참하게 깨질지(그리고 또 성장할지!) – 누구와 조우할지, 어떤 사소한 기회와 순간과 만남이 훗날의 나라는 사람을 다시 만들어줄지 아무것도 예상할 수 없다.예상치 못한 우리의 삶, 그래서 인생이 재미있다. 불확실성과 낭만 사이에 삶은 위치해 있다.중요한 것은 모든 순간에 나라는 사람의 고유성을 잃지 않는 것이다.누군가가 시켰거나 누군가를 따라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역사를 써나가는 것.아름다운 시카고 강 유역. 10년 전 친구와 함께 워싱턴에 살고 있고 처음 찾은 도시에서 가장 매력을 느낀 공간이다.여전히 참 좋다. 오랜만에 오면 비현실적으로 아름답고 평화이다.여행지답게 멀게만 느껴졌던 도시와 공간은 방문하면 할수록 사람들이 사는 냄새가 나고 다양하고 신기한 누군가의 삶의 터전으로서 느껴진다.한강에서 맡은 강변의 비릿한 향기다. 그러나 도시의 잠들지 않는 에너지는 잔잔하게 흐르는 강변을 화려하고 찬란하게 바꾸어 준다.심호흡을 한다. 이 새로운 다른 질감이 현실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 속에 이 순간을 새길 수 있다처럼. 심호흡을 한다. 자유와 평화 속에 위치한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아, 물론 내일 발표 2가지로 토론도 1개 있어 공식 만찬도 있다. 하지만 그건 내일 나에게 맡긴다. 지금 이 순간은 지금 이 순간의 낭만에 내 마음을 집중한다.불확실 그래서 아름다운 삶요, 단지 이 순간 내가 행복한 것이 정답이다.또 만나서 기쁘고, 4월 시카고 첫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