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V8 배터리입니다. 2년여 사용 후 배터리 수명이 다하여 보호회로 잠금이 걸렸습니다.
역시 충전을 시도해봐도 빨간불만 깜박거려요 (´;ω;))
다이슨은 셀 간 전압이 0.3V 이상 차이가 나면 셀 간 균형이 어긋난 것으로 인식하고 배터리 잠금을 걸어버립니다. 아쉽게도 밸런싱 회로를 사용하면 되는데 밸런싱이 가능한 보호회로 IC를 사용했음에도 옵션처리를 해서 일부러 밸런싱을 못하게 해놨습니다….(배터리 장사하려는 건지….)…(눈물)
이미 보호회로 잠금장치가 걸려있는 배터리이므로 보호회로와 셀을 모두 분리해 줍니다.
기존 다이슨 배터리는 20650으로 21700에 비해 다소 작은 비표준 배터리입니다. 그러므로 표준 규격에 용량이 좀 더 큰 21700을 사용하려면 하우징을 조금 넓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번에 산 노스드릴날짜를 겨우 적어봤어요 ㅎㅎ 배터리홀 사이즈가 적당한지는 쇼트로 간이 된 배터리로 해볼게요. 조금씩 두드려도 부담이 없어요. (웃음)
셀 조립이 끝났습니다.
새로 주문한 보호 회로를 탑재하고 셀 간 연결합니다.
간단한 동작 테스트 후 스위치나 충전선을 설치합니다. 다행히 정상적으로 작동하네요.
로드를 걸어 (6A 정도) 로드가 걸렸을 때 셀 간 밸런스의 어긋남이나 전압 강하가 크지 않은지 점검을 완료합니다.